사람사는 세상/나의 이야기
다시 시작하는 겨울철 알바.
철원농부
2012. 12. 25. 18:56
농사를 마치고 집에서 살림하면서 지내는 가운데에 일자릴 물색하던 중에
작년에 일했던 곳에서 다시 불러주셨다. 올해 겨울은 무척이나 춥고하여 조금 겁나는 일이긴 하지만 다른 곳보다 좋은 조건에 익숙한 일이라서 마음을 다잡고 겨울 알바를 시작한다.
첫날..,
몸이 따라주지 않는데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이먹고 힘없고 동작 느리다고 타박듣지 않으려 열심으로 쫒아 다니다보니 몸 곳곳이 힘들어 한다.
이렇게 또 나의 겨울방학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