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친환경농법

[스크랩] 초산성질소란? 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철원농부 2015. 1. 13. 06:49

 

 

 


초산성질소는 체내에 쌓인 고기나 생선 단백질과 결합되어 발암성이 있는  "니트로소아민"으로 바뀐다.

그래서 고기나 생선에 곁들이는 채소를 먹을 때 초산성질소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는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먼저 재배방법에 따른 채소의 종류를 알아보자. 

 

 

일반 채소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며, 

유기농 채소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비료를 써서 재배한다. 

 

친환경 채소라고 말하는 무농약·저농약 채소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절반만 사용하고 비료의 종류는 화학비료든 유기비료든 상관없다. 

 

화학비료는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천연물을 원료로 가공해서 만든다. 

 

유기비료는 동식물 비료로서 퇴비·동물의 분뇨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가축의 분뇨이다. 

항생제를 먹고 자란 가축들의 배설물에는 상당한 항생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 항생물질이 발효를 막는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인스턴트 발효균을 사용해 단시간에 숙성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발효가 되지 않으면서 병원균의 온상이 되며 더 큰 문제는 가축 분뇨에 많이 함유돼 있는 질소 성분이다. 


잎이 유난히 짙은 초록색을 띠는 것도 싱싱해서가 아니라 초산성질소가 많이 들어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일반재배 고추밭

 


 

일반재배 포도밭

고추와 포도잎은 짙은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실미원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의 포도밭

 



실미원 자연순환유기농업 들깨밭

 


 

실미원 자연순환유기농업 고추밭

 

고추와 포도잎과 들깻잎은 연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실미원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에는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자연순환유기농업은 사람이 땅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며 

비료도 안 주고 갈아엎지도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재배하는 것입니다.

반면 유기농은 땅에 유기비료를 넣고 재배하는 방법인데

유기비료는 주로 축분(가축 분뇨)으로 만드는데 축분의 성분은 거의 질소이며 

질소를 먹기 위해 벌레가 모여들고 병에 걸리게 되며 질소가 결국 수퍼박테리아를 만드는 것이다 

“땅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수록 건강하다”

   
자연순환유기농업이 일반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4~5년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단계가 넘으면 알아서 땅이 만들어지고 

생산성도 증가됩니다.

산속의 숲에는 누가 관리하지 않아도 모든 식물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예로 산삼과 산야초입니다.

왜 사람들이 산산과 산야초를 좋다고 하는지 생각해보면

그만큼 식물이 살 수 있는 땅의 환경이 좋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기다림인데 몇년동안 수익이 없기 때문에 농민들이 실천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최근에 자연순환유기농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귀농하시는 분들의 

실미원의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자연순환유기농업에 대하여 자문을 구하는 분들에게

지금까지 경험으로 터득한 모든것들을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실미원도 7년전 자연순환유기농업으로 전환하면서

소득면에서 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연순환유기농업이 그래도 안전한 먹거리생산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농업임을

생각하고 기다렸더니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이젠는 생산성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 봄 지구의 온난화로 극심한 가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보니 더욱 더 자연순환유기농업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얼마전에 몇분의 아주머니들에게 위의 2가지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쭈어봤습니다.

           둘중에 어떤것이 보시기에 좋으냐고  답은 연녹색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앞으로 시장에서 채소를 구입하실때는 연녹색의 채소를 구입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올바른 채소 고르는 방법  


 

 

1. 녹색이 흐리고 부드러운 색을 띤다.
채소가 녹색을 띠는 것은 초산성질소 때문이다. 

질소를 많이 포함한 비료를 뿌린 채소는 녹색이 짙다.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재배 채소는 녹색이 흐리고 부드러운 색을 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소의 녹색이 짙을수록 몸에 좋고, 흐린 것은 양분이 적어서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2. 좌우대칭이 고르고 가지런하며 예쁘다.
자연재배 채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좌우대칭이다. 

유기재배의 경우 유기비료를 주기 때문에 채소에 균등하게 뿌릴 수 없다. 

위치에 따라 뿌리는 양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채소가 고르고 가지런하게 자라지 못한다. 

유기재배 당근을 둥글게 썰어보면 잘 알 수 있다. 심이 중심에 있는지, 원형의 모양이 잘 그려져 있는지 등으로 판단한다.

   


3. 묵직하며 무겁다.
천천히 세포분열을 반복하면서 자라기 때문이다. 

비료가 없으면 자기의 뿌리로 필요한 영양분을 찾는다. 

자연적으로 자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놀라울 정도로 뿌리를 넓게 뻗고 있다. 

또 토마토를 잘랐을 때 비료를 사용한 것은 안에 빈 공간이 있는 경우가 있다. 

자연재배 잎사귀 채소는 끓는물에 데쳐도 무게가 변하지 않는다.

   
   
4. 데치면 색상이 선명해진다.

자연재배 채소는 일반재배보다 색상이 연하지만 데치면 색상이 오히려 선명해진다.

가설이긴 하지만, 채소 표면의 각피층에 코팅 막이 있어서 병원균이 들어가기 어렵고, 

벌레나 병으로부터 채소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비료를 쓰는 채소는 속성으로 만들어서 각피층이 얇거나 없는 반면 자연재배 채소는 각피층이 두툼하다. 

각피층은 물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데치면 각피층이 벗겨지면서 데치기 전보다 색깔이 선명해진다.

   
   
5. 모양이 세밀하며 표면이 부드럽다.
자연재배 채소는 모양이 세밀하며 표면이 매우 부드럽고 흙이 잘 털어진다. 

흙이 잘 털어진다는 것은 표면에 흙이 많이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채소의 모양이 세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흙의 입자가 작아서일 수도 있다.

 

 

6. 산뜻하고 떫은 맛이 없다.

분뇨비료를 사용한 채소는 단맛이 강한 편이다.

그에 비해 자연재배 채소는 단맛도 나지만 산뜻하고 떫은 맛이 없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것이 채소 본래의 맛이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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