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퇴비 만들기(낙엽과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지금 도시는 온통 낙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고 감상에 젖는 분들도 있을테고,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들에겐 지금이 아주 힘든 시기일 것 입니다. 아파트마다 낙엽을 수거하여 담아놓은 자루가 군데군데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 농사일기/2012년 2012.11.11
화장실 치워서 똥배추 만들기 요즈음 드믄 화장실이 우리밭에 있습니다. 왕겨와 섞인 대변이 완전히 발효되어 흔적조차 찾기 어렵고 냄새도 없습니다. 수레에 실어 배추밭에 보냅니다. 이렇게 똥배추가 탄생할 것 입니다. 아주 단순한 모양의 화장실입니다. 댓돌은 통나무로..,깡통은 오줌을 모으는 곳입니다. 뒤편에 .. 농사일기/2012년 2012.09.08
7.19 태풍으로 비내려 조금 여유를 찾은 날.., 7월 들어서면서 며칠 간격으로 연신 비가 내려주니 밭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니 일하나 덜었습니다. 오늘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새벽부터 줄기차게 비가 내렸습니다. 그 덕분에 늦잠도 자고 밀린 장부정리도 할 수 있었지요. 농사를 지으면서 일지, 거래처관리, 판매, 비용등의 장부를 만.. 농사일기/2012년 2012.07.19
7월초, 농장의 모습입니다. 가뭄이 끝나고 장마가 시작되었다 합니다. 7.1일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 비가 내려 작물의 성장을 부추깁니다. 습기가 많아 일을 하다보면 등에 흥건히 땀이 차오릅니다. 숨도 막히고 일의 능률은 떨어지고 숨소리만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작물의 자람보다 풀들의 자람이 훨씬 왕.. 농사일기/2012년 2012.07.05
바쁜 6월..,양파수확, 밀수확, 콩밭 풀매기, 고추밭풀매기.닭키우기.., 날이 많이 가뭅니다. 5월14일 30여밀리 비가 온뒤로 비소식은 있었으나 감감무소식입니다. 모든 논밭에 양수기로 물퍼대느라 많이들 바쁩니다. 남부지방에는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이곳 철원은 기온만 30도로 올라 뜨거워진다는 뉴스만 있으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아쉬운대로 10밀리 정.. 농사일기/2012년 2012.06.17
두해째 짓는 양파농사...,너무 어렵다. 기술센타의 지원에 힘입어 시작한 두해째 양파농사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첫해인 작년에는 철원지역에서 가장 실적이 좋았다 싶을정도로 농사가 잘 되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두해째 농사는 큰기대로 경작지를 두배로 늘려 야심차게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되.. 농사일기/2012년 2012.05.06
고추, 토마토 정식 4.27일 아침기온이 3도를 기록하더니 올해의 마지막 서리가 내렸습니다. 그리곤, 기온이 급격히 올라서 초여름 날씨로 치달으니 예년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고추와 토마토를 심기로 합니다. - 건고추용 3,250주 - 꽈리고추 500주 - 오이고추 160주 - 찰토마토 160주 - 대추방울토마토 144주 올해 .. 농사일기/2012년 2012.05.03
토종닭 들어오고, 고추밭 볏짚덮기 끝나다. 고대하던 토종닭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팔을 다쳐 일주일 늦어졌구요, 어려운 육추를 성공적으로 해주신 파주 웰빙농장 김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닭들이 어찌나 활기찬지 멀미도 하고요, 풀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것이란 .. 농사일기/2012년 2012.04.21
고추밭 만들기.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카메라가 얌전히 책상서랍속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건망증의 중증입니다. 이상하게 언제 그곳에 넣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 카메라를 찾아 밭을 몇바퀴나 돌았는지 모릅니다. 이제 잃어버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청소를 하다 우연히 발견하.. 농사일기/2012년 2012.04.05
게껍질 액비 만들기 인천에서 알바를 하던 곳에 꽃게 가공공장이 있었습니다. 매일 400kgs짜리 쓰레기통으로 4-5개가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처럼 키틴분해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면 작물성장 뿐만 아니라 병충해피해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내용물이 폐기물로 매.. 관심작물 재배법/퇴비 및 풀관리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