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부

바람에 비닐이 몇번 벗겨져 오늘도 2줄 다시 씌움. 비닐을 씌우지 않은 곳은 잎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 비닐이 벗겨진 곳도 잎이 무척 작음 냉이와 둑새풀 창궐 ㅠ.ㅠ

퇴비 펴기 늘 봄에 시작하던 퇴비 살포작업을 처음으로 겨울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임배추를 늦게까지 하다 보니 몸이 녹초가 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장비는 시원찮고 해서 못 했던 것이죠. 올해는 배추농사가 시원찮아서 절임배추를 줄이는 바람에 시간적인 여유가 ..

탈곡을 하였는데... 정선을 할 방법이 없네요. 서리태 메주콩은 별도의 기계가 있어서 되는데, 밤콩은 섞인다고 정선을 해 줄 수 없다하여 손으로 직접 고르고 있습니다 ㅎㅎ #밤콩

태풍으로 인해 배추의 뿌리가 흔들리고... 그 영향으로 대체로 생육이 부진한 배추농사. 받은 주문을 취소 환불하는 사태를 거쳐 200박스 가량을 소화하는 절임배추 농사. 올해 배추 가격이 한포기당 3천원.ㅋㅋ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ㅠ.ㅜ

태풍으로 인해 콩이 모두 쓰러져 있는 밭. 낫으로 하나씩 하나씩 베다 보니 작업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잘 말려 탈곡기를 빌려와 털어보니 수량이 제법 쏠쏠하네요. 한주씩 좀더 넓게 심고 순치기를 했더라면 쓰러지지 않고 수확량도 더 많았을 듯. #밤콩 #서리태

10명씩 이틀간 파종 46일에 처음으로 심어보는 양파가 어떻게 다를 지 기대가 큽니다

10.7일 배추의 결구가 늦어 걱정

배추는 통이 차기 시작하고 양파는 8-90% 발아율을 보이고 있는.

텐텐지에 베어 놓은지 5일째 일부는 마르고 일부는 썩어 하는 수 없이 묶어서 운반. 세움.

태풍이 지나가고 깻잎이 다 떨어져서 깨를 베기가 수월한데 송이가 많이 벌어져 바닥에 제법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