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란스 재배방법
2014년도 아마란스를 파종부터 수확을 해본 결과를 토대로 재배볍을 정리해 봅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는것은 올해가 처음인듯 십습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국내에 맞는 재배법이 없을 것이고
씨앗역시 국내산은 올해에 보급될 전망입니다.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는 방송사 방송에 국내산 씨앗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어느 작물이나 재배하기 쉬운 작물은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모든 작물이 성장의 특징이 있듯이 아마란스 또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올해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숙하나마 재배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1. 파종 시기
4월 말에서 5월초로 낮기온이 15도 이상이 되어야 씨앗이 발아가 됩니다
최적의 온도 조건은 20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육묘후 이식을 할 경우에는 3월초 육묘를 하여야 하며 그때에는 하우스 낮 기온이
20도이상을 유지해야합니다.
모종의 크기가 10~15cm정도 되면은 본 밭에 이식을 해야합니다
씨앗의 심는 깊이가 너무 깊으면 발아율이 떨어집니다
토양온도가 20도 이상일 때는 파종 후 3-4일 이내에 발아가 됩니다
6월말경 육묘를 하여서 7월 초순 옮겨 심은후 10월 말경 수확이 가능합니다
2.파종 및 멀칭
노지에 직파를 할 경우에는 35~40cm 정도 간격으로 구멍을 내고 한구멍에 서너개의
씨앗을 넣으면 됩니다.
씨앗을 덮을 때에는 씨앗을 넣은후에 흙을 1-1.5cm 정도로 살짝 덮고요
묘목이 자라면 한구멍에 1~2개씩 남기고 솎아주어야 하며 35~40cm 간격으로 심으면 됩니다.
묘목은 버리지 말고 발아가 되지 않은 곳에 옮겨 심어도 잘자랍니다
남은 묘목은 버리지 말고 음식으로 해서 먹어도 됩니다
2014년 5월 22일 모습
두둑 높이는 10cm~15cm정도 두둑 넓이는 1m20cm정도로 하여 두둑을 만든후
검정 비닐로 멀칭을 하여 세줄로 심으면 됩니다.
배색 비닐을 사용하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3.자주대 설치
키가 50CM정도 자라면 1차 지주대를 세워줘야 합니다.
지주대는 높이가 1.5m~1.8m 정도 높이 지주대를 사용하시고요
고추 지주대 세우듯이 세워서 1차로 줄을 매주고요 1m 정도되면 2차
또 크면 3차 줄매기를 해야 바람에 쓰러지지를 않습니다.
4.시비 및 곁가지 순자르기
비료를 많이 요하는 작물은 아니나 양분이 부족할경우 곁가지의 발생량이 적어 수확량
이 감소함으로 비닐 멀칭인 경우 작물사이에 구멍을 뚫고 유박이나 비료를 한줌씩
넣어주면 좋습니다(고추비료 시비 하듯이 하면 됩니다)
또한 효소액 액비나 자가 제조 액비를 엽면에 살포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30cm~40cm정도 자라면 끝순을 잘라주세요(들깨 끝순 잘라주듯이요)
끝순을 잘라주면 곁가지가 많이 생겨서 수확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꽃대는 잎사이에서 나오니 되도록 가지와 잎이 많아지도록 키우시기 바랍니다.
5.수확
노지에서 직파해서 재배를 한 경우에는 8월초순에서 부터 9월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하지만
일찍 수확할경우 수확량이 감소하니 씨앗이 익는것을 잘 보고서 익는대로 수확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꽃대를 잘라서 줄을 매고 거꾸로 매달아 햇볕에 말리면 참깨 같이 잘 털어집니다.
덜 여문 씨앗의 경우 씨앗이 잘마르지 않아 잘 털리지않으니 더 매달아 놓은후 2차
털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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