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2013년

데쳐진 고추모종의 현재.

철원농부 2013. 4. 19. 20:40

 

 

 

 

 

한낮에도 이중비닐을 걷지 않는 실수로 고추모종을 데친 엄청난 실수의 결과는 참혹합니다.

대다수의 모종이 죽고 겨우 1/3정도 살아남았습니다. 목이 꺽인 모종중 일부는 뿌리와 줄기가 살아서 옆순이 새로 나오기도 합니다. 다행히 토종고추 모종은 대다수 살았습니다. 고추는 스트레스에 약하다는데, 본밭에 나갔을 때의 결과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