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과를 대강 진행 하면서 차한잔 놓고 여유를 즐겨본다.
적당한 땀이 등줄기에 남아있고 안개를 걷어 산위로 밀어내는 햇살의 따사로움이 얕은 졸음으로 다가온다.
청정함 때묻지 않은 소년의 열기 그런 느낌이 가슴에 스미는 맑은 순간이다.
이렇게 삶을 하루를 관조하면서 나는 가을 햇빛에 익어간다.
'사람사는 세상 > 일상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한 불편한 관계. (0) | 2013.11.03 |
---|---|
슬픔. (0) | 2013.10.20 |
너무 떨어진 기온. 삼일 연속 아침기온 12도 언저리. (0) | 2013.09.03 |
먹장구름 드리워진 여름의 초저녁에.., (0) | 2013.08.03 |
감동!!! 울트라 마라톤 622km 를 뛰는 부부 김미순, 김효근씨 이야기. (0) | 201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