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이제 여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쪽에 속하는 철원지방은 이제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지온이 상승하니 밭의 작물들은 본격적으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 성장속도는 하룻밤새에 눈에 뜨일정도로 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물이 자라는 것보다 풀은 더 빨리 자라니 나의 할 일은 그만큼 많아 집니다.
열심히 풀매고 작물 가꾸고 수확하고..., 열심히...
1.시골닭
풀에 자가사료등으로 키웁니다. 6월하순이면 큰 닭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20일 이상 되어야만 팔 수 있더군요.
1마리는 35,000 2마리부터는 30,000(택배비포함)원 입니다.
2.노지의 일반고추
풋고추로 판매해 볼 요량으로 400주 심고 용돈조달을 기대해 봅니다.
3.강낭콩
2번의 풀매기에도 불구하고 다시 풀이 자라나 3차 풀매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수확 때까지 아마도 풀매기는 안해도 될 성 싶은데, 제 바램일지,.,
이제 꽃이 피고 있고 이달말이면 수확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감자
2번의 풀매기와 북주기를 마친 감자밭. 2박스정도 심었는데 얼마나 소출이 있을련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5.옥수수
처음 농사하는 옥수수. 한번의 풀매기를 관리기로 해결한 뒤의 모습입니다. 풀이 많이 있어도 옥수수의 키가 크니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 기온이 오르고 옥수수는 매일 무럭무럭 자랍니다. 아마도 7월중하순이면 수확할 것 입니다.
6.토마토
예년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는 토마토입니다.
언제나 뛰어난 맛과 향을 선물하는 토마토인지라 벌써부터 그 맛을 기대합니다.
일반토마토 3,000 대추방울토마토 4,000(1kg당)원에 판매합니다. 6월말부터 판매가능할 것 입니다.
7. 일반고추
무경운밭에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하는 고추이며 건고추로 판매합니다.
이제 땅에 확실히 뿌릴 내렸으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 입니다.
(토마토와 고추가 심어진 반비가림 하우스전경)
8. 서리태와 밤콩
육묘하여 이식한 서리태, 밤콩입니다.
10월말 수확되며 kg당 15,000원에 판매됩니다.
9. 양파 (무농약)
예년보다 일찍 쓰러진 양파입니다. 이제 60%정도 누웠네요. 앞으로 10일뒤면 수확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무농약으로 재배된 양파임에도 농사가 아주 잘 되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농사가 잘 되면 농부는 가슴이 펴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생양파 kg당 800원(20kg 한망에 택배비 포함 20,000원)에 판매합니다. 직접 오셔서 가져 가시면 kg당 500원에 드립니다.
양파즙은 60팩 1박스에 40,000원(택배비포함)에 판매합니다.철원양파는 남쪽 양파보다 재배환경의 영향으로 더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며 그 맛이 달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무농약으로 재배되었기 때문에 즙가공에 아주 적합한 양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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