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2010년

콩농사

철원농부 2010. 5. 17. 18:40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콩심을 밭이다.

길을 중심으로 좌우로 각 1,600평씩 3,200평인데, 장비도 없이 경작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기존에 농사를 짓던 분께 절반을 경작하도록 부탁하였더니, 오늘 가보니 어느새 트랙터로 갈아 놓으셨다.

 다음엔 평탄하게 로타리만 치고서 콩을 심으면 될 것 같다. 대원콩을 강력히 주문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대풍콩이 마음에 드는데..ㅋ

 

대풍콩(500평), 서리태(100평),대원콩(7-800평) 이렇게 계획을  세워본다.

 

 

 좌측밭....이곳이 내가 콩농사를 지을 곳이다. 너무 넓게 느껴진다. 겁나게...

우측밭... 맘좋은 아저씨가 올해 농사 지으실 곳.

 집터로 만들어 놓은 돌밭.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그 평수가 200평이 넘어 보인다. 매년 풀밭이 되어 모기가 득실거린다고 걱정하신다. 주변으로 집에서 키운 호박모종을 이식하고 물도 주었다. 잘 크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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