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2011년

닭장을 보강하고 다시 토종닭을 입식하다.

철원농부 2011. 4. 20. 21:50

  지난번처럼 동물의 침입으로 닭들이 죽는 일이 없도록 닭장에 그물을 둘러치고, 다시 밖에 그물로 울타리를 쳤습니다. 고물상에서 중고파이프를 구입하여 지주대를 세우고, 어망을 둘러쳐서 풀이 자라면 방사할 수 있도록 운동장을 만들었습니다. 땅을 파고 침입하지 못하도록 무거운 돌로 그물을 하나하나 눌러 주었으니 그물을 찢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가 침입했던 곳에 보수비닐을 덧대고, 그물을 보강하였습니다.

 앞부분도 그물로 감싸니 일단은 하늘만 제외하고는 그물로 감쌌습니다.

 외곽도 그물을 치기 위하여 고물상에서 구해온 파이프를 박았습니다.

 2.5 - 3미터 높이로 그물을 칩니다.

 동물이 땅으로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무거운 돌로 그물을 눌렀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풀이 자라면 이곳에서 닭들이 풀도 뜯으면서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물을 찢고 침입하지 않는 한 닭은 안전할 것 입니다.

오늘 장날에 다시 30마릴 사왔습니다. 모두 안락한 환경이라 생각 하는지 도착하자마자 먹이짓과 흙목욕에 정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