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액비 만들기

  올해 밭에서 재배하는 고추와 배추농사의 경우에 기비로 퇴비를 넣기 보다는 추비로 액비를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추밭은 낙엽이 피복되어 있어 미생물배양액과 음식물액비를 활용하면 그 효과가 상당하리라는 예상을 갖고 있습니다.

  음식물액비를 5 - 7일 간격으로 주기적 살포하려 계획합니다. 이 방법으로 상당량의 상업적 생산이 가능하다면 농사비용은 씨앗값을 제외하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도시의 골치거리인 음식물을 밭으로 돌려 보냄으로써 환경보호효과도 상당하리라 짐작됩니다. 앞으로 이 실험의 결과가 자못 기대됩니다. 그 결과는 2 - 3개월 뒤면 눈으로 확인 가능할 것 입니다.

 

토착미생물배양통입니다.

횟집할 때에 사용했던 기포기가 있어 별도 구입하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낙엽피복된 고추밭입니다.

 음식물에 하얀곰팡이가 잔뜩 생겼습니다.

 소쿠리를 놓고 걸러냅니다. 걸죽하여 잘 걸러지지 않아 애먹었습니다.

 수분만 따로 모아서..,

 음식물액비와 미생물배양액...,여기에 물을 넣어 기포시켜서 호기성미생물을 증식시킨 다음에 밭으로 보냅니다.

 밭옆의 음식점이 오리고기를 팝니다. 음식물침전수중에 기름이 많습니다. 그 양이 많으니 분해하는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차광막을 덮어 햇빛을 줄인 미생물배양실인데, 미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