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추 탄저병방제 식초사용 실패사례.

사진1,2) 탄저병 초기발병과 식초분무로 일정부분 치료가 된 상황임.
사진3,4)계속되는 강우로 탄저병의 창궐.

철원입니다. 7.8일부터 7.31일까지 매일 비가 30mm이상 내렸습니다. 천미리정도 내린 것으로 집계됩니다.
장마 시작 전에 예방 차원에서 2회 현미식초를 분무하였고,
7.8일 이후로는 거의 매일, 또는 어느날은 비가 그치면 바로 두번이나 식초를 분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애쓴 결과로 10여일 간은 탄저병이 발병하였으나 그후로 치료가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20리터기준 150cc를 사용하였음.

정작 비가 매일 내리지 않고 하루걸러 내리고 햇빛이 간헐적으로 비추자 고추에 탄저병이 하나둘 다시 등장하고..,
지금은 두골은 전멸상태이며, 두골은 절반정도 잃었습니다.
옆집의 바로 옆에 위치한 고추는 단 두차례의 농약 살포로 지금도 싱싱함을 자랑합니다.

식초사용이 효과가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탄저병 억제효과, 치료효과 있습니다. 다만, 금년 철원지방처럼 25일동안 매일 쏟아지는 비 앞에서는 역부족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라는 뜻으로 올려 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시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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