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설레는 달 입니다.
봄에 심어 가꾼 작물들이 시장에 출하되는 것이지요. 닭, 토마토, 감자, 옥수수.강낭콩.
날씨가 잘 뒷받침 되어서 일정한 소득이 올라주길 염원해 봅니다.
예약이 밀려있는 토마토.
무경운밭에 무농약으로 재배합니다. 사진처럼 완전히 익혀서 따므로 그 맛이 일품이지요. 새콤달콤한 토마토 고유의 맛과 향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초복을 앞두고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시골닭.
작년에 재작년에 이 닭을 맛 보신 분들의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급조절을 잘못하여 7월엔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ㅅ
장모님 생신에 맞춰 캐 본 감자.
씨알이 들쭉날쭉 합니다. 크고 작고.., 그 맛은 아직 모릅니다요.
씨앗으로 사용될 마늘.
15접정도를 가을에 심을 계획입니다.
수확 3-4일 전의 강낭콩.
정말 날씨에 달렸습니다. 다행히 한주간 비예보가 없어 알찬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
수확 10일전의 옥수수.
처음 해보는 농사. 다행히 잘 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따야할지 몰라 물어가면서 수확해야 합니다. 초짜...
양파씨앗.
2년차 양파에서 맺은 씨앗을 채종하였습니다. 잘 말려 놓았다가 가을에 파종해보려 합니다. 정말 싹 틔우고 양파로 태어날지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양파 자가채종에 성공 한다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씨앗 값이 너무 비싸서요.
연풍콩(백태)
마디가 짧으면서 가지가 많이 생기는 것이 대단 합니다. 이대로라면 순치기도 필요없고 수량도 기대됩니다.
노지고추.
풋고추로 2번에 걸쳐 6박스 출하해서 12만원 벌었습니다.
낙엽병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칼슘제등을 살포해 주었지요.
논에서는 벼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떼었던 물을 다시 채웁니다. 누런 벼가 많아 내일이라도 복합비료를 몇포 뿌려줘야 할 것이라 하네요. 엥엥이로 논둑에서 뿌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