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말에 했어야 하는 일을 게으름 피우다 미루다....
12월에 갑자기 날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바람에 양파밭 비닐덮기를 못했지요.
그런데, 요즘 또 갑자기 낮기온이 영상 5-6도를 오르내리니 꼭 3월의 해빙기 같아서
양파가 솟구치고 있어 부랴부랴 양파밭에 이불을 덮습니다.
땅이 제법 많이 녹아서 두둑 아래의 흙을 모아서 조심스레 비닐 펴고 그 위에 흙을 놓아두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 두면 해빙기에 양파가 솟구쳐 동사 또는 고사 하는 일이 없으리라...
오늘 3시간 일하여 절반 덮었구요, 내일이나 또 다음날에 마저 끝내야죠.
양파 때문에 조바심 나는 하루였습니다.
작년 11월에 했어야 하는 일...
12월에 가능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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