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처럼 비가 내리니 괜찮던 고추에도 탄저기미가 보입니다. 5주를 뽑아냈는데, 오늘 홍고추를 따면서 보니 군데군데 탄저병에 걸린 고추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서 제거했는데, 더이상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점이 있는게 탄저병에 걸린 것 입니다.
탄저에 걸린 고추나무입니다.
총체벌레도 한몫 거듭니다.
이것도 병이 온 것처럼 잎이 누렇더니 낙엽도 되고,
풀이 가득한 고추밭...
고랑에 바랭이풀이 가득합니다.
제법 달렸습니다.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남들 고추만큼 크지 않지만 괜찮습니다.
청량고추도 익어갑니다.
쓰러졌다가 일어난 콩밭입니다. 사이사이에 빈 자리에 심었던 참깨는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습니다.
콩보다 훨씬 늦게 심어진 참깨가 외히려 콩을 압도하고 주인노릇 합니다.
짙푸른 콩밭이 멋집니다.
서리태가 심어 진 곳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 보니 지난번에 쓰러졌던 서리태는 일어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구부러진 채로 꽂꽂이 고개를 쳐듭니다. 꽃도 피워 올립니다.
꼬투리가 보이시나요?
꼬투리를 매달면서 꽃도 피웁니다.
녹두꽃입니다.
작은 규모의 녹두밭입니다. 심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꽃을 피워 올립니다.
참깨의 멋진 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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