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기의 입을 최대한 벌리니 강낭콩이 두세알 나옵니다. 이렇게 서서 일하니 허리 아프지 않아서 좋네요.
마을분에게 부탁하여 밭갈이를 하였습니다. 돈이 들어 좀 거시기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이렇게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꾸러미 판매의 한가지 작물인 강낭콩을 파종했습니다. 기계장비가 없으니 거금을 들여 밭갈고 씨앗은 서울농부귀농학교에서 구입하여 파종기로 두세알씩 넣습니다.
강낭콩, 감자, 양파, 토마토까지 포함한 세트상품으로 6월말쯤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도시의 소비자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삼개월 뒤면 알 일이지요.
이렇게 늘 변화를 시도하고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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