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농연구회 모임이 있어 이사하기에 앞서 철원에 들렸습니다.
허걱...밭에 도착하니 양파밭의 덮개비닐이 훌러덩 뒤집어져 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봄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는데...오늘 벗겨진 것인지 모르겠는데, 다행히 양파는 솟구친 게 없이 상태가 양호 합니다.
오랫만에 삽을 들고 비닐위에 흙을 덮으니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ㅋㅋ
날이 따뜻해서 벌써 성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년 같으면 잎이 말라 있는데, 사,진처럼 아주 싱싱 합니다. 곧 아주 날씨가 풀리고 물을 주면 금방 양파는 활기를 찾을 것 입니다.
1시간여 작업 끝에 흙을 덮어 비닐을 고정시켰습니다.
마늘도 싹이 올라 왔습니다. 비닐을 덮지 않았으면 날이 더 추웠으면 아직은 땅속에서 순이 올라오지 않고 대기하고 있었을 것인데, 비닐의 보온효과로 마늘이 일찍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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