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인지, 풀밭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작년에 묵인 밭에 무경운하고 퇴비를 두둑표면에 살포하고 나서, 낙엽피복을 하였는데, 삐죽삐죽 안덮인 부분으로 풀들이 나온다.
두둑마다 고추의 성장이 다르다. 아마도, 지력의 차이인가보다.
직파한 고추의 성장모습(파종 한달된 모습), 시험삼아 몇군데 파종하였다. 이제 솎아줄 때가 되었음.
(2010.06.18) 고추밭 풀잡고, 은행잎과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함
단 5일만에 올라온 풀..., 정말 놀라운 성장세이다. 자연농업이 참 어렵다.
풀베어서 고추밭에 눕히고..,
이발한 것 처럼 풀정리가 잘 되어서 기분이 상쾌하다.
왼쪽이 은행잎즙액 2번째, 석회보르도액은 처음 살포하였다.
(2010.08.02)
풀을 다 베지 않고 몇고랑씩 베었다. 벌레들이 소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밭에 들어가면 각종 벌레가 움직이느라 너무나 분주하다.
풀베어 내기 전...
풀베어 두둑에 깔아 준 모습...
베어낸 풀은 두둑에 올려 놓는다.
낙엽으로 피복을 하였고, 헛골의 풀을 베어 계속 덮으니 두둑엔 풀이 거의 없다.
※ 고추모종을 이식한 뒤에 낙엽으로 피복을 하여 관리하니 풀관리가 매우 쉽다.
지금까지 두~세번의 풀베기로 고추보다 키작은 풀을 만들 수 있었다. 마음먹고 깍았다면 금방 깍을 수 있는 그런 풀만이 자리하고 있다. 굳이 비닐을 씌우지 않고, 낙엽피복등을 하면 낫 한자루로 풀관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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