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농사의 백미 절임배추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30여일 11월말까지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작년에 구입하셨던 분들, 그 분들의 소개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올해 공을 들여 홍보를 하여 새롭게 구매에 동참해 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에 예상했던 판매량에 근접하고 있어 기쁩니다.
배추를 심어놓고 물주기를 조금 게을리 하였을까요? 그 뿌리가 상당히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 덕분에 더욱 맛좋고 영양가 높은 배추가 되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물부족과 밭의 유기물이 부족한 까닭에 부드러움 보다는 가시돋힌 듯한 날카로운 잎을 가진 배추라 조금 질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절여놓으니 환상적인 배추가 탄생되어 주문하신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런 절임배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안심입니다.
150여포기를 첫 작업하였습니다. 잘 커서 한박스당 8포기 정도 들어갑니다. 최상입니다.
배추작업을 하는데 오랫만에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였습니다.
배추를 반으로 절단하여 절이기 시작합니다.
지하수로 3번을 씻습니다.
김치전용박스입니다. 박스와 비닐을 합하여 1,600원입니다.
하나둘 차곡차곡 박스에 넣습니다. 빈공간이 없게 넣어야 8 -10포기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좋은 상품으로 탄생한 절임배추입니다. 일년동안 두고두고 먹을 김장거리이니 청결함과 정성으로 포장하여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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