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집 구하다. 귀농 5년차로 넘어가는 2014년 입니다. 그간 겨울엔 서울에서 살다 농사철에 철원에서 농사를 지었지요. 작년에 농지구입도 하였고, 올들어 다행스럽게도 아파트를 팔게 되어 철원으로 이사를 하려고 하지만 당장 마땅한 집을 구하기란.., 시골집이라는 게 매매도, 전세도, 월세도 .. 사람사는 세상/나의 이야기 2014.02.08
고추, 토마토 정식 4.27일 아침기온이 3도를 기록하더니 올해의 마지막 서리가 내렸습니다. 그리곤, 기온이 급격히 올라서 초여름 날씨로 치달으니 예년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고추와 토마토를 심기로 합니다. - 건고추용 3,250주 - 꽈리고추 500주 - 오이고추 160주 - 찰토마토 160주 - 대추방울토마토 144주 올해 .. 농사일기/2012년 2012.05.03
토종닭 들어오고, 고추밭 볏짚덮기 끝나다. 고대하던 토종닭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팔을 다쳐 일주일 늦어졌구요, 어려운 육추를 성공적으로 해주신 파주 웰빙농장 김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닭들이 어찌나 활기찬지 멀미도 하고요, 풀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것이란 .. 농사일기/2012년 2012.04.21
알바를 마치고 드뎌 농부로 복귀하다. 긴 3개월..., 정말 길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월급을 받는다는 것은 업무시간동안은 속절없이 그곳에서 지정된 시간에는 지정된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유인이 되어버린 저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구속아닌 구속이 되어 정형화된 시간속.. 농사일기/2012년 2012.03.09
[스크랩] 전통농업 - 상주 취재 전통농업위원회 구술취재팀은 마지막으로 경북 상주시 연원동의 이기환 선생님(60)을 만났다. 이기환 선생님은 닭 400마리와 사슴 20마리 정도를 키워 퇴비를 자급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선생님께 유축농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서 들었다. 축사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는데 그 비결이 .. 친환경농업/닭,돼지키우기 2012.03.05
알바의 단상..,ㅠㅠ 일하기로 한 업체에서 사람이 공석이 생겨 빨리 와 달라는 부탁으로 인하여 올해 농사의 뒷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농장에서 철수하였다. 가을에 밭만들기를 하여야 앞으로 계속 무경운이 가능할텐데 그 중요한 일을 봄으로 미루고 일하러 온 것이 너무나 마음에 걸린다. 일.. 사람사는 세상/나의 이야기 2011.12.23
올해의 농사계획 1.무경운지역 - 홍고추 : 돌밭에 1,500개, 연탄밭에 1,000개, 비가림시설예정지에 1,500개 - 메주콩 - 서리태 - 비닐하우스 : 일반토마토100개, 대추방울토마토100개, 오이고추100개, 토종고추100개 - 텃밭과 토란, 호박, 토종오이 2.일반재배 지역 - 양파수확 6말, 배추정식 8/10(10,000포기) - 꽈리고추 : .. 농사일기/2012년 2011.12.20
2011년 농사의 손익분석 일년간의 농사가 끝이 나고 그 손익계산서가 손에 주어졌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의 생활비를 제외한 농사에 관련된 수입과 지출을 대별하여 정리해봅니다. 이런 개인적인 영농실적을 상세하게 공개하는 경우를 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인터넷에 영농경영.. 농사일기/2011년 2011.12.10
귀농하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나의 생각) 귀농하여 농사를 짓고 생활한 첫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겠다고 선언하였을 때에 멀뚱하게 쳐다보던 집사람의 모습이 지금도 가슴에 선합니다. '저사람이 제정신인 상태로 말하는가?'가늠하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 것 일까요? 각자의 처지와 환경, 삶의 .. 농사일기/2011년 2011.10.17
8월의 작물들 입니다. 6월 25일 시작된 비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또 이틀동안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이러다가는 올해 농사도 작년같이 곤란을 겪지 않을련지 은근히 걱정됩니다. 부푼 꿈을 안고 귀농한 첫해 농사가 제발 잘 되어 만세를 불렀으면 좋겠는데.., 하늘이 도와.. 카테고리 없음 2011.08.07